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대면 교류가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양교 간의 우호와 학생 간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, 지난 9월 28일과 11월 15일, 2회에 걸쳐서 온라인 교류회를 실시하였다.
제1회 교류회는 대구광역시-히로시마시 주관, 계명대학교-히로시마슈도대학 주최로 양교 재학생, 졸업생 및 관계자들이 모여 오랫만에 인사를 나누고, 각 도시와 학교에 대해 공유하고, 향후 대면 교류할 수 있는 기대를 높인 기회가 되었다. 본 사업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, 히로시마슈도대학과 자체적으로 온라인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던 중, 지난 15일, 제2회 온라인 교류회가 실시되었다.
제1회 교류회가 100% 일본어로 진행된 반면, 제2회 교류회에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과,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학습한 학생들을 위해, 일본어와 한국어를 적정 비율로 섞어 1:1, 그룹별 교류 등의 활동을 이어나갔다.
계명대학교의 한 학생은 수업 중 교재로 배우는 학습이 아니라, 실제 일본인 친구와 일본어와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일본어 학습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었고, 이러한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으면 매우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.
본 온라인 교류회는 히로시마슈도대학 글로벌커뮤니티학부와 국제교류센터가 주도하여 진행되었으며, 단일성 교류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, 정기적인 진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긍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논의 중에 있다.